오늘의 이슈 12/09

국내 이슈

 

1. 정치와 경제

 

최근 계엄령 해제 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경제와 외환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

 

러-원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안정 유지와 경제활동 지원을 강조하며 금융지주사들에게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2. 산업 동향

 

국내 전기차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SK온)의 글로벌 점유율이 20%대 초반으로 하락하며 위기감이 고조

 

되고 있습니다.

 

폰트 제작 전문 기업 윤디자인이 '혁신성장 유형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아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습니다.

 

 

3. 사회와 교통

 

SRT(수서고속철도) 개통 8주년을 맞아 누적 승객이 1억 7천8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국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성

 

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는 마약 및 무기 은닉 방지를 위해 굽 3.5cm 이상의 신발을 신은 출국자는 보안 검색 시 신발을 벗어야 하는

 

새로운 규정이 시행되었습니다.

 

4. 교육 변화

 

현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 시행에 따라 학원가가 큰 변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육

 

방식에 큰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국제 이슈

 

1.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합의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60일간의 휴전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지역 갈등 완화를 위한 중요한 진전

 

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미국과 중국 간 기술 경쟁

 

중국이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양국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화웨이의 7 나노 반도체 생산은 미국의 수출 통제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성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화웨이와 중국의 반

 

도체 제조업체인 SMIC(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ternational Corporation)가 협력하여 개발한 기린 9000s 칩이 그

 

예입니다. 이 칩은 EUV(극자외선) 장비없이 DUV(심자외선) 장비를 활용해 제조되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10 나노 이

 

상 칩에 사용되지만, 이를 개량하여 7나노 수준의 공정을 구현했습니다. 제조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높아, 수율(정상 생산

 

된 칩 비율)이 약 30% 수준으로 낮습니다. 미국은 ASML의 EUV 장비를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지만, 중국은 기

 

존 DUV 장비를 활용해 이를 우회한 것입니다. 이는 '미국의 제재가 중국의 기술 발전을 막지 못했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

 

여주며, 미국내에서 제재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성과는 중국의 반도체 독립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례지만, 낮은 수율과 높은 생산 비용으로 인해 경제적 합리성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미국은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제재를 강화할 가능성을 검토 중입니다.

 

 

 

3.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긴장 지속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우크라이나의 주장이 제기되며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와 더불어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며 전쟁범죄 관련 조사를 강

 

화하고 있습니다.

 

 

4. 기후 위기 대응 논의

 

유엔기후 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선진국들이 기후 취약국 지원을 위한 분담금을 확대하기로 합의하며 기

 

후위기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