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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격 탈당! 한동훈 전면 등판 선언…보수 진영 대선 판도 격변
자몽 네이블 오렌지
2025. 5. 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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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선거운동 돌입 선언…윤석열 탈당 후 보수 재편 본격화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선언과 한동훈의 공식 선거운동 참여 선언
2025년 5월 17일, 대한민국 정치권은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중대한 분기점을 맞이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공식 탈당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사실상 대선 국면에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기 때문이다. 이번 선언은 6월 3일로 예정된 조기 대선을 불과 보름 남짓 앞두고 터져 나온 중대한 정치적 사건이다.
1. 윤석열, "오늘 국민의힘 떠난다" 탈당 선언
-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납니다. 남은 기간 동안 백의종군하겠습니다”라는 짧지만 파장이 큰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그동안 국민의힘 내부에서 계엄령 논란, 공천 개입 의혹, 탈윤(脫尹) 기류 등으로 인해 당내 입지가 급격히 좁아진 윤 전 대통령이 결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대선 후보로 확정한 이후 윤 전 대통령과 당 지도부 간 갈등은 표면화되었다.
-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은 단순한 당적 이탈을 넘어, 보수 진영 내부의 분열과 정계 재편의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그는 명확하게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당과 거리두기를 선언한 만큼, 향후 대선 구도에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2. 한동훈, 사실상 선거운동 선언…"다음 주 현장에 나간다"
- 윤 전 대통령의 탈당 직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다음 주에는 현장에서 국민들과 직접 만나겠다”며 사실상 김문수 후보 선거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정치권에서 ‘한동훈 복귀 선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앞서 한 전 대표는 김문수 후보에 대해 ‘3가지 조건’을 제시하며 선대위 합류 여부를 유보한 상태였다. 이 조건은 ▲계엄 반대 선언, ▲윤석열 전 대통령 및 부인 김건희 씨와의 단절, ▲극우 세력과의 선 긋기였다. 그러나 이 조건이 완전히 충족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조건과 무관하게 보수의 대선 승리를 위해 뛸 것"이라며 입장을 전환했다.
- 정치 전문가들은 한 전 대표의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책임 있는 정치인의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이 중도층과 젊은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해, 이를 막기 위한 전면 등판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3. 보수 진영의 향방, 한동훈과 김문수의 조우 여부 주목
- 현재 보수 진영은 윤석열의 탈당, 한동훈의 선거운동 합류, 김문수 후보의 존재감 상승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특히 한동훈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의 공식 선대위원장 직함을 수락할 경우, 그 상징성은 대단히 크다.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이어진 강성 이미지와 젊은 세대의 지지를 흡수할 수 있는 한 전 대표의 합류는 김 후보에게 강력한 동력원이 될 수 있다.
- 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이후 그를 따르던 정치 세력의 움직임 또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나 제3지대 창당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으며, 이는 보수 표심의 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4. 결론: 윤석열의 이탈, 한동훈의 전면 등판은 전략적 조정
- 이번 사태는 단순한 정치적 해프닝이 아니다. 윤석열의 이탈과 한동훈의 복귀는, 보수 진영이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리더십과 정통성 재정립에 나서고 있다는 시그널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일정 부분 책임을 내려놓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한동훈은 다시금 정치 1선에 나서며 ‘공적 책임’의 길을 택했다.
- 이제 대선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2주.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한 보수 진영이 내부 결속과 외연 확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이 중도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따라 선거의 향방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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