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란드, 33세 옌스 프레데릭 닐센 총리 취임…자립경제 통한 독립 추진 본격화 "
2025년 4월 7일, 그린란드는 공식적으로 새로운 총리 옌스프레데릭닐센의 취임을 맞이했다. 만 33세의 닐센은 그린란드 역사상 최연소 총리이자, 중도우파 정당인 민주당(Demokraatit)을 이끌고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인물이다. 그의 당은 2025년 3월 총선에서 이전 대비 세 배 이상 많은 의석을 확보하며, 정국의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닐센 총리는 취임 연설에서 “그린란드의 미래는 우리 손으로 결정한다”며 정치적 독립 의지와 자립 경제 달성의 비전을 함께 강조했다. 특히 그는 덴마크를 ‘가장 가까운 전략적 파트너’로 언급하며, 독립이라는 장기 목표 아래 덴마크와의 협력 관계를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현실적 입장을 취했다.새 정부는 민주당을 중심으로 총 네 개의 정당이 참여한 연정으로 구성되었으며..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