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떠난 개발자들의 웹3 도전: 이더리움 생태계로 몰려드는 5가지 핵심 이유

2025. 6. 13. 17:11일상의 간단 명료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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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혁신과 보상 메커니즘으로 본 애플 vs 이더리움 비교 분석


1. 서론: 변화의 조짐

 

애플은 오랜 기간 ‘개발자 친화적 생태계’로 불려 왔지만, 최근 몇 년간 이어진 AI 기능 지연, 과도한 수수료, 그리고 폐쇄적 정책으로 인해 일부 핵심 개발자들이 대체 플랫폼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픈소스 중심의 이더리움은 기술 혁신과 탈중앙화 철학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2. 애플 개발자 지원의 지연 및 제약

 

  1. AI·개발자 툴의 발표와 실제 도입 격차
    • WWDC25에서 발표된 Apple Intelligence 기능은 기대를 모았으나, 실제 SDK 배포와 기능 안정화가 대대적으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많은 개발자가 “시연 때와 달리 성능이 떨어지고, 문서가 부족해 직접 활용이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 Swift Assist 같은 코딩 어시스턴트 툴은 지난해 첫 공개 이후 여전히 베타 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코드 자동 완성·리팩토링 지원을 기대한 개발자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2. App Store의 엄격한 심사와 높은 수수료
    • 애플은 앱 판매 금액의 15~30%를 수수료로 부과하며, 사전 심사 지연으로 출시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곤 합니다.
    • 미국 법원이 “앱 내 결제 경로를 외부로 안내할 수 있다”고 판결했지만, 애플의 제한적 대응은 여전히 개발자들의 불만을 키우고 있습니다.

3. 이더리움의 성장 동력: Pectra 업그레이드

 

  1. Pectra 업그레이드 개요
    • 2025년 5월 7일 실행된 Pectra 업그레이드는 Prague 실행 레이어 하드포크와 Electra 합의 레이어 업그레이드를 통합해 총 11개의 EIP를 도입했습니다.
    • 주요 변화로는 스마트 계정 구현, 스테이킹 한도 상향(최대 2,048 ETH), L2 통합 개선 등이 포함되어 네트워크 처리 속도와 효율성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2. 개발자 도구와 생태계 지원
    • Solidity, Hardhat, Foundry 등 툴체인이 이미 성숙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오픈소스 문서·예제·튜토리얼이 활발히 공유되어 dApp 개발자가 빠르게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 이더리움 재단은 Protocol R&D 조직을 ‘Protocol’ 단일 유닛으로 재편하며, 블록체인 엔지니어를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했습니다.

4. 개발자 관점에서의 비교

 

  1. 개방성과 탈중앙화
    • 애플 생태계는 폐쇄성과 중앙집중적 의사결정을 유지하는 반면, 이더리움은 누구나 노드를 운영해 네트워크 검증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탈중앙화 특성은 단일 기업 정책 변화에 휘둘리지 않는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2. 비용 구조
    • 애플은 앱 매출의 15~30%를 수수료로 가져가는 중앙집중형 모델을 사용하고, 외부 결제를 사실상 배제합니다.
    • 이더리움은 네트워크 가스비만 부과하며, L2 솔루션 활용 시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고, 스테이킹을 통해 연 4~6% 수준의 보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주요 개발자·프로젝트 사례

 

  • Uniswap 팀 일부 이동: 탈중앙 거래소 Uniswap의 핵심 엔지니어들이 iOS AI 연구소 출신 개발자들과 함께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로 합류했습니다.
  • ChainLearn: 오픈소스 Web3 교육 스타트업인 ChainLearn은 iOS 앱 개발을 줄이고, Solidity 교육 모듈 제작에 집중하며 대규모 벤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 NFT·메타버스 프로젝트: 예술가·디자이너들이 기존 iOS 앱 대신 직접 스마트 계약을 작성해 NFT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6. 전망 및 시사점

 

  1. 애플의 대응 과제
    • AI 도구 안정화, Swift Assist 정식 출시, App Store 수수료 및 심사 정책 완화를 통해 개발자 신뢰 회복이 필요합니다.
    • 오픈소스 APIs 공개와 외부 결제 허용 확대도 급선무입니다.
  2. 이더리움의 성장 조건
    • 보안 및 확장성 개선, 사용자 친화적 지갑·UI 개발, 그랜트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개발자를 유치해야 합니다.
    • L2 통합 솔루션과 오프체인 데이터 연동 서비스 강화를 지속해야 합니다.
  3. 개발자 선택의 다변화
    • 솔라나, 폴리곤, 카르다노 등 다양한 퍼블릭 체인과 교차 활용이 늘어나면서, 개발자들은 목적에 맞게 멀티체인 전략을 구사할 것입니다.

7. 애플 인재 유출 구체 사례

 

  • Phillip Shoemaker 인터뷰: 전 App Store 디렉터는 “암호화폐 앱을 의도적으로 배제해 왔다”라고 폭로하며 가이드라인의 모호성을 비판했습니다.
  • Scott Forstall 사례: 전 iOS 소프트웨어 팀 SVP는 은퇴 후 인터뷰에서 “애플의 폐쇄적 정책이 불편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 익명 개발자 증언: 한 Web3 스타트업 이직자는 “앱 심사 지연이 일상이었고, API 요청 시 매번 높은 수준의 문서화를 요구받았다”고 전했습니다.
  • 유출 규모: LinkedIn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1분기 사이, 애플에서 블록체인·암호화폐 분야로 이직한 개발자가 전년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 사내 반응: 내부에서는 Web3 리크루팅 강화 제안이 있었으나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 이더리움 생태계 스타트업 동향

 

  • 그랜트 확대: 2025년 1분기 이더리움 재단은 94개 프로젝트에 3,200만 달러를 지원해 전분기 대비 63% 증가한 규모를 집행했습니다.
  • VC 투자: 2025년 1분기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 투자는 44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54% 증가했으나, 대형 딜 제외 기준 실투자액은 28억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 섹터별 성장
    • Web3 게임: 2030년까지 시장 규모 6,140억 달러 전망
    • 실물자산 토큰화(RWA): TVL 65억 달러 돌파
    • 탈중앙 금융(DeFi): TVL 1,2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8% 증가
  • 대표 스타트업
    • Uniswap Labs: 1억 6,500만 달러 투자 유치 후 모바일·API 서비스 확대
    • Securitize: 블랙록 주도 4,700만 달러 시리즈 D 완료, 누적 1.7억 달러 이상 투자 유치

9. 개발자 설문 데이터

 

  • 활성 개발자 수: 지난 1년간 활성 암호화폐 개발자 수 2만2,266명, 전년 대비 25% 감소
  • 숙련 인력: 2년 이상 경력 개발자 비율 32% 증가
  • 이직 동기: 기술적 제약(32%), 보상 구조(28%), 커뮤니티 선호(24%)
  • 향후 관심 분야: 레이어2 솔루션(45%), DAO·탈중앙 거버넌스(37%), ZK 애플리케이션(28%)

10. 차세대 업그레이드 로드맵

 

  • The Surge(2024~2025): Proto-Danksharding, Transient Storage, Beacon Root EVM, Account Abstraction, Verkle Trees 도입
  • Future Phases(2025~2026): Fusaka(경량 노드), Glamsterdam(가스 최적화·ZK 통합) 등

11. 비용 구조와 보상 메커니즘 비교

 

구분   애플 생태계    이더리움 생태계
정책·제약 App Store 심사 엄격·高수수료 네트워크 가스비만 존재·중앙 수수료 無
오픈소스 기여 폐쇄적·제한적 전면 개방·GitHub·재단 지원 프로젝트 활성
보상 모델 앱 판매 수익·인앱 구매 대행 수익 스테이킹 리워드(연 4~6%)·그랜트·커뮤니티 펀드
확장성 개선 하드웨어 제한·SDK 지연 Pectra·Shard·Danksharding으로 지속적 확장성 강화
커뮤니티 지원 공식 문서·포럼 제한적 Gitcoin Grants·재단 그랜트·멘토링 프로그램

12. 시장 반응 및 투자자 시각

 

  • 애플 주가는 AI 발표 연기 직후 2.5% 하락, 시가총액 750억 달러 증발
  • 이더리움 가격은 Pectra 이후 8% 상승하며 스마트 계약·스테이킹 수요 기대 반영

13. 공공재 지원·개발자 활성화 프로그램

 

  • Gitcoin Grants: 6,000여 프로젝트에 6,390만 달러 지원, 공개 후원금만 5,000만 달러 돌파
  • 재단 그랜트: 연간 수백만 달러 규모 지원으로 초기 개발자 진입 장벽 완화

14. 타 퍼블릭 블록체인과의 경쟁 구도

 

  • 솔라나: 초당 65,000 TPS, 잦은 네트워크 중단 이슈
  • 폴리곤: 이더리움 호환 L2로 빠른 사용자 확대
  • 카르다노: 안정적 PoS 운영, 스마트 계약 생태계 성장 속도는 느림
  • 멀티체인 전략: 개발자들은 목적에 따라 주요 체인을 교차 활용

15. 결론: ‘자유’ vs ‘안정’의 균형

 

애플 생태계가 제공하는 안정성과 일체형 UX는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반복되는 AI 지연과 정책 제약은 개발자 혁신 속도를 저해합니다. 반면 이더리움은 빠른 프로토타입, 탈중앙 보상 모델, 활발한 커뮤니티 지원을 무기로 ‘자유’와 ‘보상’을 보장합니다. 중앙집권적 플랫폼과 탈중앙화 네트워크 간 ‘자유와 안정’의 균형이 향후 개발자들의 선택을 좌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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