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7. 00:01ㆍ일상의 간단 명료한 팁!

머스크, 트럼프와 결별 수순? 관세 갈등에 정부직 사임설?
2025년 현재 미국 대통령으로 재임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사이의 관계에 균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 트럼프는 2024년 대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하며 머스크를 '정부 효율성 부서(DOGE)' 책임자로 임명했고, 머스크는 약 2억 7천만 달러의 정치 자금을 지원하며 막강한 민간 파트너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 관세 정책을 둘러싼 갈등과 머스크의 태도 변화가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을 만들어내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전면적인 10% 수입관세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과 유럽 간의 무관세 무역은 상호 이익이 되는 길"이라며, 트럼프의 무역 고문 피터 나바로를 겨냥해 “시대착오적 보호무역주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운 핵심 경제정책에 정면으로 반하는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참모진과의 비공식 회의에서 “머스크는 테슬라, 스페이스X 등 기업 경영에 더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하며, 머스크가 현직 정부 직책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암시를 내비쳤다. 백악관 내부에서도 머스크의 정책 영향력이 줄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 재임 초기에는 강력한 협력자로 주목받았지만, 최근 들어 테슬라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악화와 실적 하락이 그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젊은 소비자층과 진보 진영의 불매 운동은 머스크가 정치에서 물러나야 할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머스크가 트럼프와의 밀착 관계를 조정하고 본업인 기업 경영에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트럼프와의 동맹이 단기적 정치적 효과는 있었으나, 장기적으로는 테슬라의 성과와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트럼프 대통령 재임 하에 형성됐던 ‘머스크-트럼프’ 동맹이 균열을 맞고 있다. 관세 정책이라는 현실적인 충돌을 기점으로, 머스크는 정치 무대에서 한 걸음 물러나 기업 중심 행보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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