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과반 돌파! 리얼미터 3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공개 (2025년 5월 2주차)

 

 

2025 대선 가상대결 여론조사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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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선 가상대결 여론조사 분석: 이재명 후보 과반 지지율 돌파]

 

1. 조사 개요 및 방식

2025년 5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가상 3자 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2. 주요 결과: 이재명 후보 과반 지지율 기록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52.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과반을 돌파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1.1%,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6.3%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5.5%포인트 상승했으며, 김문수 후보는 3.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이준석 후보는 1.2%포인트 하락했다.

3. 직전 조사 결과 비교

직전 조사(2025년 4월 30일~5월 2일)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6.6%, 김문수 후보가 27.8%, 이준석 후보가 7.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모두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이재명 후보의 상승 폭이 더 커 두 후보 간 격차는 21.0%포인트로 전주(18.8%포인트)보다 더 벌어졌다.

4. 지지층 분석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의 96.6%, 진보층의 84.7%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73.9%, 보수층의 58.8%의 지지를 얻었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4.9%, 김문수 후보가 24.3%의 지지율을 보였다.

5. 정권교체 여론 변화

정권교체를 원하는 응답자는 55.8%로 전주 대비 4.3%포인트 상승했으며, 정권유지를 원하는 응답자는 39.2%로 3.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 완화와 보수 후보 간 분열이 민심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6. 한덕수 포함 가상 대결 결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포함된 가상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1.7%, 한덕수 후보가 30.5%, 이준석 후보가 5.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김문수 후보가 출마한 시나리오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며, 보수진영 후보 교체가 큰 변화를 만들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7. 지역별 지지율 분석

지역별로는 이재명 후보가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문수 후보를 앞섰다.  서울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6.7%, 김문수 후보가 34.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인천·경기에서는 이재명 후보 53.2%, 김문수 후보 32.8%였으며,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재명 후보 53.3%, 김문수 후보 27.1%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41.2%로 이재명 후보(35.3%)를 앞섰다.

8. 해석 및 전망

이번 조사 결과는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이재명 후보가 안정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 실패 또는 갈등이 야권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재명과의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하락도 개혁신당의 영향력 약화를 시사한다.  향후 후보 간 공식 단일화 여부, 사법 리스크 재부상 여부, 정책 경쟁력 등 변수가 대선 판세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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