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이재명 경호 강화하라” 긴급 촉구… 이주호 권한대행 향해 최고 수준 요청

 

 

이재명 현수막 훼손 이어 경호 우려 고조… 전현희, 정부·선관위·시민사회에 총력 대응 촉구

 

---

전현희 공동선대위원장, 이재명 후보 경호 강화 긴급 촉구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최고 수준 경호 조치 즉각 지시하라” –

 
 

1. 촉구 배경

2025년 5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공동선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사회부총리에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최고 수준의 경호를 즉각 지시하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 같은 요청은 최근 이 후보를 겨냥한 각종 위협 행위와 물리적 위험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제기되었다.

2. 이재명 후보 관련 위협 사례

최근 충북 증평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얼굴이 훼손된 선거 현수막이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날카로운 도구로 얼굴 부분이 찢긴 흔적이 뚜렷했으며, 경찰은 현재 용의자 추적에 나선 상태다. 이 사건 외에도 유세 현장에서의 위협 시도, 온라인상 혐오 조장 및 공격적인 표현 등 다양한 정치적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 전현희 위원장의 발언 요지

전현희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위협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은 단순한 돌발 사건이 아닌, 후보자 개인은 물론 민주주의 전체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 정국이 과열되며 특정 후보를 겨냥한 폭력적 시도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경호 강화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정파를 넘어 국가가 나서야 할 때”라며 대통령 권한대행의 결단을 촉구했다.

4. 정부의 책임과 대응 필요성

전 위원장은 특히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단순히 교육·사회부총리의 위치에 있지 않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상태에 따라 임시로 국정 최고 책임자 역할을 수행 중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국가 지도자급 후보의 안전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이는 민주 질서 자체에 대한 방임”이라며 “이주호 권한대행이 직접 경호 강화를 지시하라”고 요구했다.

5. 요구된 조치 내용

 
 

• 전 위원장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경호 조치를 제안했다.
  
  
• 대통령 후보급 특수경호체계 전환
  
  
• 경찰청·경호처·행정안전부의 공조체계 구축
  
  
• 유세 지역과 사전 신고된 일정에 대한 선제적 위험 평가 및 경비 배치
  
  
• 정치적 폭력 가능성 차단을 위한 정보 수집 강화
  
  
  
• 그는 “후보에 대한 안전 확보는 곧 국민의 선택권을 보호하는 일이며, 민주주의의 본질을 지키는 행위”라고 말했다.
  
  
  

6. 여야를 막론한 경호 강화 요구

전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만이 아니라, 대선에 출마한 모든 주요 후보들에 대해 공정하고 안전한 경호가 제공돼야 한다”며 정파적 유불리를 떠난 초당적 보호 원칙을 강조했다. 특히 극단주의 성향이나 정적을 적으로 여기는 선동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가가 이를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7. 정치권 반응과 향후 주목점

이번 촉구 발언에 대해 정치권 일부에서는 “선거 국면에서 과도한 해석”이라는 반응도 나왔으나, 여론에서는 대체로 “실제 위협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타당한 요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향후 이주호 권한대행과 정부의 실질적 대응 여부가 주목되며, 대선 후보들에 대한 경호 체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8. 종합 평가

전현희 위원장의 긴급 촉구는 단순한 정쟁이나 선거 전략 차원을 넘어서, 대선이라는 국가적 행사 속에서 안전과 민주 질서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요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중앙정부가 이 요청에 어떻게 응답하느냐는, 단지 한 명의 후보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선거 참여권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로 해석된다.

9. 선거관리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의 역할 강조

전현희 위원장은 정부뿐만 아니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들 역시 이번 사안에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정한 선거 관리는 물리적 안전 확보에서 출발한다”며, 선관위가 후보자 신변 위협 상황에 대해 경호 인력 확충 권고 및 위협 수준 분석 보고를 정기적으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민단체의 감시 활동과 제도적 제안도 강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10. 유권자 대상 경각심 호소

마지막으로 전현희 위원장은 유권자들에게도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정치적 혐오를 조장하는 온라인 유언비어나 극단적 표현에 휘둘리지 말고, 민주주의의 본질은 폭력과 위협이 아닌 자유로운 선택임을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선거에서의 분열과 증오가 아닌, 경쟁과 상호 존중의 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고 덧붙이며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강조했다.

---

 
 
 
 

 

이재명 선거 현수막 훼손 사건: 충북 증평에서 발생한 정치 혐오 범죄 수사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