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8. 01:34ㆍ일상의 간단 명료한 팁!

대선 패배 후 첫 육성 “내란은 끝났다…보수는 책임부터 져야”
1. 김문수 “내란은 없다…지금 벌써 다 끝났다” 발언 배경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와 공개 발언을 통해 내란 음모 논란에 대해 강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내란은 없다. 지금 벌써 다 끝났다”며, 현재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12.3 비상계엄 문건 및 내란특검법 수사와 관련한 보수 진영 책임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 그는 내란 논란을 “정치적 과잉 대응”이라 규정하며, “이미 상황은 종결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 내란 혐의로 인한 국정원 고위 인사, 군 관계자에 대한 조사 및 수사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문수는 이 흐름이 국정 혼란만 키운다는 입장이다.
- “계속해서 내란 프레임으로 싸우는 것은 국민의 신뢰를 잃는 지름길”이라며, 정치권이 과거가 아닌 미래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그는 특히, 정치권이 “검찰 수사를 정치적 도구로 삼는 건 무책임한 행위”라며 정치 보복 프레임의 소모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문수는 “내란 운운하는 건 정치적 공작 수준”이라며 수사의 지속성 자체를 문제 삼았고, “정치권이 계속해서 과거 망령에 사로잡혀 있으면 민심이 등을 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2. 김문수 “당대표에 욕심 없다”…정치적 행보 제한 선언
김문수는 이어진 발언에서 현재 국민의힘 내부에서 진행 중인 차기 당대표 선출 움직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는 지금 당대표가 될 생각이 없다. 욕심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 “당이 해산될 위기인데 누가 당대표 하느냐고 싸우는 건 한심한 일”이라며, 당권 경쟁 자체를 비판했다.
- 최근 당내에서 고령의 원로급 인사를 중심으로 한 보수 정비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김문수 역시 당권 주자로 이름이 거론됐으나 그는 이를 일축했다.
- “나는 이미 내 역할을 다했다. 후배들이 나설 시기다”라는 말로, 정계 후선 퇴진 의사를 사실상 내비쳤다.
- 또한 그는 “지금은 누가 이기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이 우리에게 다시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신뢰를 회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김문수는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사람들만 바꾸면 되는 줄 아는 착각이 문제”라며, “지금 구조와 전략이 바뀌지 않으면 보수는 다음 총선에서도 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3. 김문수의 정치 이력과 대선 패배 이후 변화
김문수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 4월까지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냈고, 이후 장관직을 내려놓고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 국민의힘 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 그러나 대선에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보수 단일화 실패, 보수층 분산 등의 이유로 낙선했다.
- 한덕수는 대선 초기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이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공식 후보로 확정되었고, 김문수는 끝까지 완주했으나 약 1.8%의 낮은 득표율로 패배했다.
- 김문수는 단일화 결렬에 대해 뚜렷한 비판은 하지 않았지만, 최근 발언들에서 당시 보수 분열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을 내비치고 있다.
- 그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민심을 얻지 못한 건 나를 포함한 모두의 책임”이라며, “진짜 보수는 책임지는 태도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 대선 이후 그는 공식 직책이나 선거 출마 움직임 없이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보수진영 내에서 상징적 원로로만 남아 있다.
4. 정치권 반응과 발언의 시사점
김문수의 발언은 보수 정치권 내에서 비상계엄 문건 관련 수사가 격화되는 가운데 등장했다. 이 발언은 단순한 개인적 견해가 아니라, 보수진영 내부의 전략 조정 요청으로 해석된다.
- 진보 진영에서는 “정치적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나오지만, 보수 측에서는 “정치적 피로감을 고려한 현실적 조언”이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김문수가 이번엔 이성적 보수의 목소리를 냈다”는 평가가 있었고, 반면 일부 강경파 인사들은 “내란 수사는 끝나지 않았다”며 김문수의 발언에 공개적으로 반발하기도 했다.
- 김문수는 자신의 지지 세력에게도 “더는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하며, 당 내부의 노선 일치와 통합을 촉구했다.
- 그는 “내란이냐 아니냐를 두고 싸우는 시점은 이미 지났다”며 정치적 소모전을 끝내고 대안을 제시해야 할 시기임을 거듭 강조했다.
5. 김문수의 정치적 유산과 정체성
김문수는 과거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민주화운동 진영에서 출발해 보수 정당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으로 옮긴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노동계의 상징성을 가지고도 보수 정치인으로 전환한 보기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 이런 독특한 경력은 그가 보수진영 내부에서도 “원칙과 가치”를 우선시하는 인물로 존중받게 만들었다.
- 최근 내란 관련 발언에서도 그는 ‘편가르기 정치’를 배격하고 실용과 통합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 그는 “이념보다 중요한 건 국민의 삶과 국가의 생존”이라고 말하며 ‘탈이념 보수’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 과거의 이념투쟁 중심 정치가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실용 노선을 강조하는 점은 김문수의 정치 철학이 변화했음을 보여준다.
6. 요약 핵심 포인트
1. 김문수는 “내란은 없다, 이미 끝났다”며 내란 수사 논쟁에 선을 그었다.
2. “당대표에 욕심 없다”고 밝히며 당권 경쟁과 철저히 거리를 뒀다.
3. 2025년 6월 대선에서 낙선 후, 정치적 전면에서 물러나 원로로서 상징적 역할만 수행 중이다.
4.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실패는 보수 분열을 심화시켰고, 김문수는 그 책임감을 인식하고 있다.
5. 노동운동 출신에서 보수정치인으로 변화한 이력은 현재 그의 통합·실용 노선을 강화시키는 배경이 되고 있다.
6. 수사에 대한 정치적 피로도와 책임론을 동시에 언급하며 보수 전략 재정비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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