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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 예측에도 유시민이 '쉽지 않다' 경고한 진짜 이유 7가지"

자몽 네이블 오렌지 2025. 6. 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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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돼도 고립될 수 있다는 유시민의 우려, 무엇이 문제인가?


이재명 승리 예측 출구조사에도 유시민이 신중한 이유는?

1. 출구조사 결과 요약과 유시민의 경고

 

2025년 6월 3일, 지상파 3사(KBS, MBC, SBS)가 공동 실시한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51.7%의 득표율로 승리가 예측됐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44.6%)를 앞서며 대세론이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민주당 내부는 환호했지만, 유시민 작가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단순히 개표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만이 아니라, 이재명이 당선되더라도 국정 운영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경고였다.
그는 “대통령이 돼도 정치적으로 고립될 수 있다”고 분석했으며, 이는 민주당 내 주류와의 거리감, 협치 구조의 부재, 거대 야당의 존재 등 복합적 정치 구조를 우려한 것이었다.
즉, 유시민의 발언은 선거 결과를 넘어 ‘당선 이후가 더 어렵다’는 냉철한 분석에 기반한 것이다.


2. 막판 변수에 대한 경계심



유시민 작가는 선거 막판에는 반드시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긴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상승이 민주당 주류와의 정서적 일체감 형성에 기인했다고 분석하면서도, 끝까지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여론조사와 실제 개표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으며, 선거 당일 돌발 이슈가 생기거나 부동층이 막판 이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그는 자주 “선거는 여론조사로 이기는 게 아니라 투표율로 이긴다”고 말해왔는데, 이는 실제 투표장에서 어떤 유권자가 더 많이 나오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사전투표율이 높더라도 본투표일의 보수층 집중 투표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막판까지의 자만 경계가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한다.


3. 유시민 본인의 논란 리스크



이번 대선 국면에서 유시민 본인도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그는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씨에 대해 “그 자리는 설난영 씨 인생에서 갈 수 없는 자리”라고 발언했고, 이 발언은 거센 반발을 일으켰다.
이재명 후보마저 “부적절한 표현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거리두기에 나섰다.
이에 유 작가는 이후 공개석상에서의 언급을 자제하며 발언 수위를 조절했다. 이는 단순한 신중함이라기보다는 정치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민주당 캠프에 불필요한 리스크를 주지 않기 위한 전략적 침묵으로도 읽힌다.


4. 보수 진영의 결집 가능성



유시민 작가는 보수진영의 내부 분열이 선거 막판 결집 효과로 반전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다.
김문수와 한동훈 지지층의 계파 갈등이 존재하지만, ‘정권 재창출’이라는 대의 아래 보수 세력이 다시 하나로 모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유시민은 최근 등장한 한동훈 중심의 보수 차세대 세력이 장기적으로는 위기감과 동원력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막판에는 “우리가 밀리고 있다”는 프레임이 보수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낼 수도 있으며, 이는 진보 진영 입장에서는 간과할 수 없는 리스크라는 경고다.


5. 출구조사의 한계에 대한 인식



유시민은 과거부터 출구조사의 맹신에 대해 경계해 왔다.
최근 선거에서는 우편·사전·거소투표 등의 비중이 커졌으며, 출구조사는 ‘현장 투표자’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표본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고령층이나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출구조사 응답을 꺼리는 경향이 있어, 통계적으로 과소반영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그는 이를 ‘보이지 않는 표심의 오류’로 명명하며, 단순한 수치가 아닌 ‘전체 판세 흐름’까지 파악해야 실체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6. 과거 선거 경험에서 얻은 신중함


유시민 작가는 과거 대선과 총선에서 여러 차례 정치적 판단을 내렸고, 그 경험에서 신중함을 체득했다.
그는 2020년 총선 당시 범진보가 180석 이상을 얻을 수 있다고 예측했으며, 실제로 결과가 근접했다.
반면,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승리를 확신했다가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며 큰 충격을 받은 경험도 있다.
그는 이후부터 “정치는 끝까지 봐야 한다”는 신중론자로 전환되었고, 현재의 언행도 이 일관성을 유지하는 흐름이다.
더불어 그는 현재 정치인이 아닌 평론가로 활동 중이기에, ‘예측의 정확도’보다 균형 잡힌 전망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도 신경 쓰고 있다.


7. 유권자 이탈과 샤이 유권자 변수



그는 흔히 말하는 ‘샤이 보수층’의 존재가 실제 득표 결과에서 중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공공 여론조사에는 응답하지 않지만 실제 투표장에서는 강한 결집력을 보이는 보수층이 있으며, 이들은 선거 당일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숨은 손’이다.
반대로, 진보 진영 내에서도 최근 2030 세대 중심으로 탈정치화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샤이 진보층의 투표 이탈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즉, 양 진영 모두에서 예상 밖의 유권자 이동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이기에, 그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결론


이재명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시민 작가는 선거 결과를 섣불리 단정하지 않는다.
그의 판단은 단순한 신중함이 아니라, 변수에 대한 민감한 감각과 정치적 경험, 그리고 자신이 초래한 논란에 대한 리스크 감수 인식까지 포괄된 전략적 태도라 할 수 있다.
그는 누구보다도 선거의 복잡성을 잘 아는 인물로,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교훈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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