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러시아 군용기 연속 요격…체스맨 작전으로 동유럽 방공 강화"
2025년 4월 중순, 나토(NATO)와 러시아 간의 공중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영국 공군(RAF)은 세 차례에 걸쳐 러시아 군용기를 요격하며 나토의 방공 방어 임무를 수행했다. 이 작전은 '체스맨 작전(Operation Chessman)'이라는 나토의 새로운 공중 방어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폴란드 말보르크(Malbork) 공군기지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말보르크는 전략적 요충지인 발트해 지역과 인접해 있어 나토의 동부 방어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첫 번째 요격은 4월 15일, 영국의 타이푼 전투기 2대가 칼리닌그라드에서 이륙한 러시아 정찰기 일류신 Il-20M(Coot-A)을 요격하며 시작됐다. 해당 항공기는 식별 없이 나토 영공 인근까지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러시아 군용기는..
202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