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서울시립대 임용 논란…옥중 편지와 1인 시위 예고까지, 표현의 자유인가 위협인가
수감자 민원으로 번진 문형배 교수 임용 갈등, 대학 자율성과 정치 압박의 충돌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시립대 초빙 임용 반대 사태1. 사건 개요 2025년 5월 25일 연합뉴스 등 복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초빙교수로 임용될 예정인 가운데, 이와 관련해 수감 중인 인물 윤영보 씨가 강력한 반대 의사를 담은 자필 편지를 서울시립대 측에 전달한 사실이 확인됐다.윤 씨는 자신을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라고 밝히며, 문 전 재판관이 임용될 경우 출소 즉시 학교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2. 발신자 윤영보의 배경 윤영보 씨는 2024년 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에 항의하기 위해 서울서부지법 법정에 난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