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해킹 청문회…유영상 대표 국회 출석, 고객정보 유출 사과"
2025년 4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긴급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문회에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출석해 고객 정보 유출 사고 경위와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국회의 질의를 받았다. SKT는 이번 해킹으로 최대 9.7GB에 달하는 민감한 가입자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청문회에서 유 대표는 "이번 사고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전면적인 보안 강화와 함께 모든 고객의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으나, 국회의원들은 사고 발생 후 늑장 대응과 사전 예방 부실을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실질적인 금전 피해를 입은 피해자 사례가 공..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