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대령 해병대 인사근무차장 보직 예정

박정훈 해병대 대령은 2023년 8월 해병대 수사단장 직에서 해임된 이후 무보직 상태로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해병대는 그의 군사경찰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을 고려하여 2025년 3월 7일부로 해병대 인사근무차장으로 임명할 예정입니다. 이 보직은 한시적으로 편성된 '비편성 직위'로, 박 대령은 향후 해병대 병영문화 정착과 군기강 확립, 정책 및 제도 발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결정은 박 대령이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과정에서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2025년 1월 군사법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이루어진 것입니다. 현재 군검찰이 항소하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해병대는 박 대령에게 새로운 보직을 부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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