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런 버핏이 인정한 투자 철학자 "

안녕하세요 자몽 네이블 오렌지입니다! 오늘은 워런 버핏이 인정한 투자 철학자, 하워드 막스 조언을 소개해 드릴게요.

 

워런 버핏이 인정한 투자 구루, 하워드 막스(Howard Marks)

“하워드 막스가 메모를 보내면, 나는 그걸 즉시 읽는다.”
이 말은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남긴 말이다. 투자계의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그가 직접 “반드시 읽는다”고 언급한 인물, 바로 오크트리 캐피털(Oaktree Capital Management)의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인 하워드 막스다.

하워드 막스는 가치 투자와 시장 사이클 분석에 탁월한 통찰력을 가진 인물로, 특히 기관투자자와 자산운용사들 사이에서는 ‘시장의 심리학자’로 불린다. 그는 주로 기업의 부실 채권이나 스트레스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딥 밸류(Deep Value)’ 투자 전략으로 유명하다.

그가 대중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계기는 바로 그의 투자 메모 때문이다. 막스는 1990년대 초부터 오크트리 직원들과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메모를 통해 시장의 심리, 투자자들의 집단행동, 리스크에 대한 관점을 꾸준히 공유해왔다. 이 메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계의 ‘바이블’처럼 여겨지며, 워런 버핏은 이를 “글로벌 금융시장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통찰이 담긴 글”이라고 평가했다.

하워드 막스의 가장 핵심적인 투자 철학은 ‘리스크는 손실 가능성이 아니라, 기대 수익의 분산’이라는 점이다. 그는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일 때는 리스크가 크고, 지나치게 비관적일 때는 오히려 좋은 기회가 숨어 있다고 말한다. 즉, 대중의 감정과 반대로 움직일 수 있는 통찰과 용기가 투자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그의 대표 저서인 『투자에 대한 생각(The Most Important Thing)』은 버핏은 물론 레이 달리오, 세스 클라먼 등 수많은 투자 대가들이 극찬한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투자 기술서가 아닌, 시장과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명저로 손꼽힌다.

워런 버핏이 직접 인정한 하워드 막스의 가치와 통찰은 단순히 높은 수익률 때문이 아니다. 그는 시장의 소음 속에서도 본질을 꿰뚫는 '생각하는 투자자'로서, 장기적인 성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사례다. 버핏의 책상 위에 늘 놓여 있다는 그의 메모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투자자들의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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