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에어프레미아 인수…항공 산업 진출 본격화”

2025. 5. 4. 00:05일상의 간단 명료한 팁!

728x90
반응형
SMALL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경영권 확보한 타이어뱅크

 

타이어 유통기업에서 항공산업까지…본격 진출 선언




핵심 내용 요약

 

  • 타이어뱅크는 기존 48% 지분에 더해, 사모펀드 JC파트너스와 대명소노그룹이 보유한 22%의 지분을 추가 인수, 총 70% 이상 지분 확보를 통해 에어프레미아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 인수가격은 주당 1,900원, 총 인수금액 약 1,200억 원 규모이며, 최종 거래 마감일은 2025년 9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이는 단순 투자 이상의 경영권 인수로 평가된다.

  •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에어프레미아 회장직도 겸임, 항공산업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되었으며, “장기적 책임 경영”을 강조하며 항공시장 진출 의지를 공식화했다.

  • 타이어뱅크는 2018년 설립 초기부터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왔고, 이번 추가 지분 인수를 통해 책임경영 강화 및 사업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인수에 집중하기 위해 에어프레미아 지분을 정리, 항공 사업 재편에 나서며 저비용항공(LCC) 중심 전략 전환을 시도 중이다.

 
 

세부 분석

 

  • 에어프레미아는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항공사 모델을 도입한 중장거리 항공사다. 기존의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의 장점을 결합해 프리미엄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기내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무료 수하물 및 기내식 등 고품질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인천뉴욕 노선 중심의 북미 항공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 타이어뱅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단순 유통·소매 기업을 넘어 항공 운송 및 물류 산업 전반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의 전국 유통망과 배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항공물류, 화물 운송, 마일리지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융합형 시너지 모델이 구상될 수 있다.

  • 또한 자동차 산업과 항공 산업 간 연계 가능성도 조명받고 있다. 차량 정비·판매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혜택을 제공하거나, 공동 마일리지 제도 구축, 예약 통합 시스템 운영 등 타이어뱅크가 보유한 고객 기반을 항공 분야로 확장하는 전략도 검토 중이다.

  • 이번 인수에 대해 업계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항공 산업의 높은 고정비 구조와 전문성 부족 우려를 제기하지만, 한편으로는 신규 자본 유입과 유연한 경영이 침체된 항공 시장에 활력을 줄 것이라는 기대도 존재한다.

 
 

전망 및 평가

 

  • 타이어뱅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유통 중심 기업에서 미래 복합 운송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 에어프레미아는 안정적인 자본 기반과 경영 일원화 구조를 확보하며, 고급 중장거리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 향후 국내외 항공사와의 제휴, 신규 노선 개설, 항공화물 사업 확대 등 다양한 확장 전략이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

  • 이 거래는 단순한 M&A를 넘어,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구조 개편과 민간 주도 혁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