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새미래민주당 탈당, 이재명 지지 선언! 중도·개혁세력 재편 신호탄 되나

2025. 5. 19. 17:03일상의 간단 명료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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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전 부의장, 이재명 중심 민주진영 대통합 촉구하며 탈당 선언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새미래민주당 탈당 및 이재명 지지 선언

 

1. 이석현 전 부의장, 5월 17일 새미래민주당 탈당 선언

2025년 5월 17일,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새미래민주당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 전 부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밝히며 "한반도 평화와 민생 회복을 위해 작은 차이를 뛰어넘어 이재명 후보 중심의 대동단결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2. 배경: 새미래민주당 창당 주역에서의 이탈



이석현 전 부의장은 6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2023년 12월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을 "1인 정당"이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후, 이낙연 전 총리와 함께 새미래민주당 창당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새미래민주당의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해 비상대책위원장, 상임고문 등을 역임하며 주요한 지도부로 활약했지만, 이번 탈당을 계기로 다시 더불어민주당 쪽으로 방향을 틀게 됐다.


3. 이유: 보수 회귀 우려 및 민주 진영 단결 필요성 강조


이 전 부의장은 탈당의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발언과 집권세력의 우경화 움직임”을 언급하며, “역사가 수십 년 퇴행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늦게나마 수구초심의 심정으로 돌아가겠다"며, 40년 몸담았던 민주 진영에 다시 합류하는 심경을 밝혔다. 특히,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한 민주진영의 단일대오 형성을 강조한 점이 눈에 띈다.


4. 정치적 상징성과 파급 효과



이석현 전 부의장은 민주당 계열 정치세력 내에서 오랜 기간 개혁과 평화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아왔다. 그런 그가 이낙연 전 총리와 함께 했던 새미래민주당을 떠나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은, 현재 민주 진영 내 분열 양상에 균열을 내고 재결집 가능성을 높인 중대한 정치적 사건으로 풀이된다.


5. 총선 낙선 이후의 고민과 선택



이석현 전 부의장은 2024년 총선에서 새미래민주당 후보로 서울 강북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민주당과 새미래민주당 사이에서의 균형을 모색해온 그는, 민주 진영의 본류로 복귀하기 위해 이번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는 “정권 교체와 정치 혁신에 있어 분열이 아닌 통합이 우선”이라는 점을 수차례 언급하며, 보수 정권 재집권을 막기 위한 야권 대통합을 강조했다.


6. 새미래민주당 내 반응 및 향후 전망



이 전 부의장의 탈당은 이낙연 전 총리를 비롯한 새미래민주당 지도부에 일정 부분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낙연 상임고문은 제3지대 대통합을 목표로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나, 이석현 전 부의장의 탈당은 새미래민주당의 세력 재편과 내부 분열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7. 이재명 후보에게 주는 전략적 의미



이 전 부의장의 지지 선언은 이재명 후보에게 상징적·전략적으로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석현 전 부의장은 합리적 중도와 온건 진보 진영의 대표적 정치인으로 꼽히는 인물이며, 그의 복귀는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을 넘어 중도 확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된다. 또한, 보수·중도층을 타깃으로 한 정치적 설득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8. 중도·개혁세력의 향방



이번 탈당은 중도 및 개혁 세력에게 하나의 선택지를 던진 사건이다. 새미래민주당은 그간 민주당에 실망한 중도 유권자의 대안으로 떠올랐으나, 이석현 전 부의장의 복귀는 오히려 그 한계와 분열 위험성을 드러냈다. 결국 중도개혁 세력도 보수 집권 저지를 위해 '이재명 중심 대동단결'에 가세할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사한다.


9. 향후 이석현 전 부의장의 역할



향후 이 전 부의장은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중도층 공략 및 통합 메시지를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그의 메시지에는 '정치적 회귀'가 아닌 '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보수 회귀 저지'라는 정치철학이 담겨 있어, 선거 국면에서 이재명 진영의 도덕성과 진정성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 정국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과제



이 전 부의장의 새미래민주당 탈당과 이재명 지지 선언은 단일 사건 이상의 정치적 함의를 지닌다. 민주 진영 내부의 분열과 보수의 반격 속에서, 중진 정치인의 노선 변경은 향후 야권 대통합 흐름에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동시에 새미래민주당은 지도부 정비와 외연 확장이라는 이중의 과제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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