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9시간 만에 진화된 경북 산불...주말 강풍에 재발화 우려 "
149시간 만에 진화된 경북 산불…주말 강풍에 재발화 우려경상북도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발화 149시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산림 당국과 소방청은 산불 진화에 총력 대응을 벌인 끝에 지난 27일 오후 주불을 모두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경북 봉화에서 시작돼 울진, 영양, 영덕, 청송 등 5개 시·군으로 확산되며 전국적인 우려를 불러일으켰다.산불은 초속 27m에 달하는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시간당 8km에 가까운 속도로 이동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낳았다. 이번 산불로 인해 약 1만 헥타르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되었고, 이는 여의도 면적의 150배에 해당한다. 축구장으로 환산하면 약 6만 3천 개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다.주불 진화는 전날 오후부터 내린 1~3mm가량의..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