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9번째 싱크홀, 부산 사상구 도로 붕괴 왜 반복되나”
2025년 4월 13일,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서 또다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시민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싱크홀은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인근 도로 횡단보도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가로 5m, 세로 3m, 깊이 4.5m로 추정된다. 사고는 오전 5시 40분경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사고 직후 경찰과 시 당국은 해당 도로 4개 차선을 전면 통제하고 방호벽을 설치해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이번 싱크홀은 단일 사고가 아니라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같은 지역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무려 9건 이상의 유사한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난해 9월에는 트럭 2대가 도로 함몰로 인해 8m 아래로 추락하는 중대 사고까지 발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 ..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