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준비, 4월 17일 출간…정치 복귀 신호탄 될까?

2025. 4. 15. 17:06일상의 간단 명료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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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리더십과 철학, 책으로 돌아오다… 『이재명의 준비』 4월 17일 출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정치 여정과 리더십 철학을 담은 책 『이재명의 준비』가 2025년 4월 17일 정식 출간된다. 이 책은 성남시장부터 경기도지사, 대선 후보, 국회의원, 당대표까지 이 전 대표의 모든 정치 여정을 함께한 핵심 참모들이 집필에 참여해 그동안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내부 이야기와 실제 정치 현장의 생생한 기록들을 담았다.

총 4부 구성인 이 책은 '이재명의 시선', '실용과 추진력', '현장 리더십', '시련과 준비'라는 주제로, 그의 정치철학을 구체적인 정책과 에피소드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다. 행정가로서의 실적뿐만 아니라, 민생을 최우선에 둔 정책 결정 과정, 검찰 수사 및 단식 투쟁 등 정치적 위기 속에서 보여준 결단과 인내도 함께 조명된다. 특히 2023년 9월, 구속영장 실질심사 출석 당시 홀로 우산을 들고 법원으로 향하던 장면은 책에서 상징적 사례로 제시되며 “정치적 결기와 책임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이 책에는 이재명 전 대표의 정책라인과 전략 담당 참모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으며, 정치평론가와 언론인의 추천사도 함께 수록되어 독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성남시의 무상 교복 정책, 청년기본소득, 지역화폐 추진, 경기도지사 시절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등 그가 현장에서 보여준 실행력과 정책 추진력이 다채로운 사례로 소개된다.

『이재명의 준비』라는 제목에서 ‘준비’는 단순한 대선 포석이 아닌, 그의 정치 철학 그 자체를 의미한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신념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강조해 온 말로, 책 전반에서 그가 일관되게 지향해온 정책 원칙과 정치적 자세를 관통하는 주제다. 따라서 이 책은 회고록의 성격을 넘어서 미래 비전을 담은 메시지로도 읽힌다.

출간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의 반응도 다양하다. 민주당 내에서는 “정치 복귀의 신호탄”이라는 기대감이 피어오르는 반면, 여권 일각에서는 “대선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한민국이 묻는다』와 유사한 시기에 출간된 점을 두고, 정치적 시간표를 고려한 계산된 시점이라는 분석도 뒤따른다.

이 책은 정치에 관심 있는 독자는 물론, 공공행정·정책·리더십·위기관리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에게도 유익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 특히 정치학과 행정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리더십 사례집으로 기능할 수 있다. 현재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네이버도서 등 주요 서점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4월 17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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