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0. 00:02ㆍ일상의 간단 명료한 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충청 경선 압도적 1위… 본선 직행 가속화
2025년 4월 19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순회 경선인 충청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및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전체 유효투표 6만 4천여 표 중 5만 7천여 표를 획득하며 88.15퍼센트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당내 대선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의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동연 후보는 7.54퍼센트, 김경수 후보는 4.31퍼센트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지만, 두 후보를 합쳐도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사실상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경선 직후 “충청 지역 당원과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압도적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나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생을 우선하고,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충청 경선 결과를 민심의 향방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로 해석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중도 성향이 강한 충청 지역에서 80퍼센트가 넘는 지지를 얻은 것은 이재명 후보의 전국적인 확장성을 입증하는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당내 관계자들은 “당심과 민심이 겹치는 구조가 확인됐다”며 “본선 경쟁력도 충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밝혔다.
반면 김동연, 김경수 후보 측은 이번 경선 결과에도 불구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특히 호남, 수도권 등에서 반전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전략적 연대나 단일화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언급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의 경선 일정에서 이슈 집중과 정책 차별화를 통해 지지율 반등을 노리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충청권 경선을 시작으로 오는 21일 영남, 24일 호남, 26일 수도권 및 강원·제주 권역 순으로 경선을 진행한다. 최종 후보는 4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며, 권리당원 투표 50퍼센트,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퍼센트, 대의원 투표 20퍼센트를 합산해 결정된다.
이번 경선 결과를 통해 이재명 후보는 당내 지지 기반뿐 아니라 대중적 영향력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만 남은 경선 과정에서 돌발 변수나 연대 구도에 따른 지형 변화도 배제할 수 없어 최종 후보 확정까지는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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