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1. 00:03ㆍ일상의 간단 명료한 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025년 4월 20일 울산에서 열린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대세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득표율 90.81%를 기록했으며, 김경수 후보는 5.93%, 김동연 후보는 3.26%에 머물렀다. 전체 투표율은 70.88%로, 대의원과 권리당원 10만 3,352명 중 약 7만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재명 후보는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도 88.15%를 득표한 데 이어, 영남권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지지를 얻으며 사실상 본선 직행의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은 89.56%로, 남은 지역 경선 결과와 무관하게 결선투표 없이 당내 최종 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경선 직후 이 후보는 “당원 여러분이 저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갖는다는 의미일 것”이라며 “그만큼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의 위기를 돌파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선 결과는 민주당 내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다. 특히 상대적으로 중도 및 보수 성향이 강한 것으로 평가받는 영남권에서 90% 이상 득표한 것은 그만큼 당심이 하나로 모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날 경선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현장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당원들과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각 후보들은 연단에 올라 마지막 호소를 했지만, 분위기는 이미 이재명 후보에게 기울어 있었다. 특히 청년 지지층과 노동계 인사들의 공개 지지선언이 이재명 후보 측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 4월 26일 호남권, 27일에는 수도권·강원·제주 지역 경선을 통해 대선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이번 경선은 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결정되며, 현재까지의 흐름대로라면 이재명 후보가 무난히 최종 후보로 확정될 전망이다.
이번 압승으로 이재명 후보는 명실상부한 민주당의 중심으로 다시 떠올랐다. 이후 전국 단위의 민심을 어떻게 통합하고 본선 경쟁력을 높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상의 간단 명료한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이슈 4/21 (18) | 2025.04.21 |
---|---|
" 벤저민 프랭클린의 성공 비결: 성실과 근면이 만든 위대한 삶 " (15) | 2025.04.21 |
“트럼프 대통령, 일본에 주일미군 방위비 증액 압박…관세 협상과 연계” (7) | 2025.04.21 |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퇴임… 헌법수호·다양성 강조한 작별 메시지 (22) | 2025.04.20 |
루이즈 하이의 성공 철학: 성실한 자기 관리와 반복이 만드는 기적 (10) | 2025.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