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남 경선 압승 전략…메가시티 공약·5·18 헌법수록으로 민심 공략"

2025. 4. 25. 00:16일상의 간단 명료한 팁!

 

 

이재명, 호남 경선 압승 노려…본게임은 이제 시작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호남 경선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4월 24일부터 1박 2일 동안 전북과 광주를 방문해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시민 간담회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은 순회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89.56%를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형성하고 있지만, 호남은 민주당의 상징적 지지 기반인 만큼 승부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관문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후보가 제시한 핵심 공약은 ‘호남권 메가시티’ 구상이다. 광주를 인공지능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전남과 전북에는 각각 공공의대를 설립해 지역 내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첨단 산업 중심지로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새만금 일대를 해상풍력과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이를 서해 에너지 고속도로와 연결해 수도권과의 산업·물류 흐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해당 구상은 지역 경제 회생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이 후보의 주요 비전이다.

이재명은 광주 전일빌딩에서 열린 시민 간담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광주의 미완의 혁명을 헌법으로 완성하겠다”며 개헌 시점을 대통령 임기 내로 명확히 제시했다. 이 후보는 “광주는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도 호남의 몫”이라며 지역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호남 경선은 오는 4월 26일 토요일에 진행된다. 민주당 경선의 ‘심장’으로 불리는 호남에서의 성적은 향후 수도권과 전국 경선의 흐름에 중대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재명은 “호남 경선은 출발일 뿐이고, 본게임은 수도권에서 시작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쟁주자인 김경수 후보는 ‘호남의 사위’라는 점을 내세워 전남 목포, 무안, 순천을 방문하며 호남광역철도망 구축 등을 약속했고, 김동연 후보는 전북 전주와 전남 장성을 찾아 에코산업 육성과 국립의대 설립을 제안하며 지지층 확보에 나섰다.

호남은 경선의 상징성과 전략성이 중첩되는 핵심 무대다. 이재명이 이 지역에서 다시 한 번 압도적 지지를 이끌어낼 경우, 민주당 내 경선 구도는 사실상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각 후보들의 호남 민심 공략이 본격화되며 예측 불허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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