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함지산 산불 완진…260헥타르 피해, 재발화까지 전말 총정리”

2025. 5. 1. 00:01일상의 간단 명료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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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함지산 산불 주불 진화 완료…재발화 대응도 마무리


2025년 4월 29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30일 오전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산불은 29일 오전 11시 53분경 처음 발화된 이후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지며 인근 지역에 긴장을 불러왔다. 산불은 이날 오후 1시경 일차적으로 주불이 진화됐으나, 같은 날 저녁 7시 30분경 일부 지역에서 불씨가 되살아나며 재발화 상황이 발생했다.

재발화 직후 산림당국과 소방본부는 헬기 17대와 인력 1,1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틀에 걸친 진화 작전 끝에 30일 오전 10시경 모든 불길이 잡혔으며, 현재는 잔불 정리와 재확산 방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약 260헥타르로, 축구장 약 364개 규모에 달한다. 특히 함지산 일대의 일부 자연휴양림과 등산로, 묘지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인근 아파트 단지와 학교로 불길이 접근하면서 주민 대피령이 발령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민 대피는 수백여 명이 일시적으로 인근 시설로 이동해 무사히 이뤄졌다.

산불의 최초 발화 지점은 함지산 내 외진 묘역 인근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산림청은 실화 또는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 주변에는 화기류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인근 폐기물 소각 가능성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산불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고온 현상이 겹치며 확산 속도가 매우 빨랐다. 대구시는 산불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재난문자와 사이렌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했다. 북구청과 대구시청은 산불 발생 직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며 소방서,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 후에도 2~3일간 잔불이나 재발화 우려가 있는 만큼 항공 감시와 감시 인력을 배치해 재점화를 막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야외 취사와 담배 흡연, 쓰레기 소각 등 화기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산불은 대구 도심과 가까운 산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였기에 시민 불안이 컸던 만큼,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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