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선 출마 포기 시사…김문수 단일화가 보수 승부수 될까?
2025. 5. 9. 17:04ㆍ일상의 간단 명료한 팁!
반응형
SMALL

김문수와의 단일화가 결정 변수
한덕수 전 총리, 대선 출마 포기 시사…김문수 단일화가 분수령
1단계: 무소속 출마 선언, 그러나 현실적 장벽
-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러나 그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후보 등록을 포기하겠다고 밝혀, 대선 행보의 최대 변수로 단일화 여부를 꼽았다. 한 전 총리는 “출마는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개혁과 안정의 정치 구현을 위한 결단”이라고 했으나, 무소속 출마의 한계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다.
- 무소속 후보는 정당의 조직과 재정적 지원 없이 홀로 선거를 치러야 하며, 수백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선거 자금을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현실적 문제에 직면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대선에 필요한 최소 자금은 3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인물은 극소수다. 이에 한 전 총리는 단일화 실패 시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밝혔다.
2단계: 단일화 압박과 김문수 후보 측 반발
- 한덕수 전 총리의 출마는 보수 진영 표 분산 우려를 낳으며, 단일화 필요성이 대두됐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정권 재창출을 위한 전략적 통합이 강조되며, 당 지도부는 단일화 추진을 본격화했다. 단일화 방식은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 병행안이 제안되었으며, 한 전 총리는 "어떤 방식이든 수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 반면 김문수 후보는 여론조사 외 단일화 방식에 강하게 반대하며, 당의 일방적인 결정에는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당의 방식을 "기득권 지키기"로 규정하며, 선출 절차의 정당성을 문제 삼고 있다. 결국 당 지도부와 김 후보 간의 충돌은 한 전 총리의 출마 여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하게 되었다.
3단계: 등록 마감 전 최종 결단 예고
-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은 5월 11일이다. 한 전 총리는 그 전까지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등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그는 “보수 진영의 분열은 곧 정권 상실을 의미하며, 이는 역사의 퇴보로 이어진다”고 강조하며, 단일화의 역사적 책임을 강조했다.
- 한편,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조기 단일화를 위한 비공식 접촉과 중재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양측 입장 차이가 워낙 커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당 안팎에서는 “한덕수 총리가 결국 출마 포기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4단계: 정치권 반응과 전망
- 정치권은 이번 상황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권 일각에서는 한 전 총리의 결단을 “보수 통합을 위한 원칙 있는 선택”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보수 유권자 결집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반면, 야권은 “정권 연장을 위한 전형적인 계산된 정치 행보”라며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 일각에서는 한덕수 카드가 대선 판도의 균형추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만큼, 그의 출마 포기는 중도 및 무당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5월 11일, 최종 등록 마감일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이틀. 한덕수 전 총리의 결단은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의 대응에 달려 있으며, 이 결과에 따라 보수 진영의 대선 전략 또한 중대한 분기점을 맞게 될 전망이다.
반응형
LIST
'일상의 간단 명료한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문수 지위 가처분 기각…국민의힘 단일화 전당대회 강행 전망 (6) | 2025.05.10 |
---|---|
홍준표, 김문수 선대위원장 제안 거절…미국 출국 강행한 이유는? (5) | 2025.05.10 |
홍준표 “윤석열 영입은 보수 궤멸 시작”…국민의힘 지도부 직격 비판 (8) | 2025.05.09 |
박찬대, 조희대 사법 쿠데타 강력 비판…사법개혁·정치판사 방지법 추진 촉구 (8) | 2025.05.09 |
김문수, 강제 단일화 정면 비판…“반이재명 전선으로 대선 승부” (8) | 2025.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