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2. 17:16ㆍ일상의 간단 명료한 팁!

정치적 좌파 공격에 지친 머스크, 정부직 떠날 준비?
일론 머스크가 최근 미국 정치권과 언론을 중심으로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에 대한 좌파 진영의 ‘악의적이고 비윤리적인 공격’에 지쳤으며, 언제든지 정부 자문직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정부 효율성 부서(DOGE)’ 특별 고문 자격으로 활동해왔다.
머스크의 정치적 목소리는 최근 더욱 선명해졌다. 그는 온라인에서 자유 발언을 강조하며 좌파 정치인들과 언론에 대한 강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그가 ‘극우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워싱턴포스트는 내부 이메일과 관계자 인터뷰를 인용해 머스크가 백악관 내에서도 논쟁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조차 그와의 관계를 조율하는 데 조심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의 정치 개입은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 투자기관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머스크가 정치보다 테슬라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테슬라는 코드 레드(code red) 상태이며, CEO로서의 본업에 집중하지 않으면 향후 성장성과 투자자 신뢰 모두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최근 테슬라의 판매 둔화와 주가 하락은 머스크의 정치적 활동과 연관 있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일론 머스크의 DOGE 자문직은 2025년 5월 말 만료 예정이다. 워싱턴포스트는 머스크가 이를 연장할 의사가 없으며, 이미 내부적으로 퇴임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그의 퇴진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그의 주요 기업에 더 집중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비판은 여전히 존재한다. 머스크가 언론과 야당의 감시를 ‘악의적인 공격’으로 치부하는 태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특히 SNS 상에서의 정치적 발언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있다. 미국 사회 내에서 ‘CEO의 정치 개입’이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은 머스크를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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