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멕시코에 ‘물 공급’ 압박…국경 수자원 갈등 격화 "
물 부족 위기 속 멕시코 압박 강화하는 트럼프, 국경 수자원 문제로 긴장 고조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을 가로지르는 콜로라도강은 두 나라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명선이다. 이 강은 미국 서부 여러 주의 농업과 산업에 물을 공급할 뿐 아니라, 멕시코 북부 지역 수백만 명의 식수와 농업용수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가뭄과 지하수 고갈이 계속되면서 수자원 확보를 둘러싼 경쟁과 갈등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미국은 멕시코에 대한 수자원 압박을 노골화하고 있다.트럼프는 최근 국경 수자원 문제에 대해 “미국의 물은 미국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멕시코는 너무 오래 미국에 기대왔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1944년 체결된 ..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