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해임설 확산… 트럼프 발언에 흔들리는 미국 금융시장
트럼프 대통령, 파월 해임 시사… 금융시장 불안 가중 우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해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금융시장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2025년 4월 19일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을 인용해, 대통령 본인도 이러한 조치가 시장에 심각한 불안을 불러올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파월 의장은 원래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물이다. 그러나 취임 이후 독립적인 통화정책을 견지하며, 금리 인하를 강하게 요구해온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차례 충돌해왔다. 최근 몇 달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SNS와 공식 발언을 통해 파월 의장을 비판하며, “경제를 해치고 있다”는 언급까지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파월 해임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고, 이제는 현..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