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7. 00:51ㆍ일상의 간단 명료한 팁!

우크라이나군, 기관총 탑재 전투 로봇 실전 배치
우크라이나군이 기관총을 장착한 전투 로봇을 최전선에 배치하고 본격적으로 실전에 투입하고 있다. 전선에서 병력 손실을 줄이고 전투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종의 무인 전투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주목받는 기종은 Droid TW 12.7이다. 우크라이나가 자체 개발한 이 무인지상차량(UGV)은 12.7mm 브라우닝 기관총을 장착했으며, 궤도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험준한 지형에서도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한다. Starlink 통신과 LTE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격 조종이 가능해 실시간 전투 지원이 가능하며, 적 진지 공격과 참호 전투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
또 다른 기종은 NRK Lyut이다. 7.62mm 기관총을 장비한 소형 4륜 구동 로봇으로, 정찰과 소규모 화력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무소음 전기 모터로 구동되어 은밀한 접근이 가능하며, 군용 트럭 적재가 가능할 정도로 경량화되어 있다. 전선에서 보병을 대신해 위험 지역을 탐색하거나, 적 사격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 중이다.
D-21-12R 모델도 공식 채택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 전투 로봇은 대구경 기관총을 탑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생산되어 전방 부대에 배치됐다. 견고한 차체와 높은 화력으로 전진 작전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으며, 특히 참호 돌파 및 고정화된 적 진지에 대한 제압 임무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러한 전투 로봇을 통해 러시아군의 참호선을 공격하거나 기관총 사격으로 적의 머리를 숙이게 하여 보병 돌격을 지원하는 식으로 다양한 전술을 실험하고 있다. 기존에는 인간 병력이 감수해야 했던 위험한 전방 임무를 로봇이 대신 수행함으로써 사상자 감소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연말까지 총 200대 이상의 전투 로봇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병력 보완을 넘어 현대 전장에서 무인 전투체계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전투 로봇의 대량 배치가 전장의 양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한다. 특히 참호전이 주를 이루는 동부 전선에서는 전투 로봇이 기동성과 화력을 살려 결정적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로봇의 취약점으로는 전파 교란에 따른 원격 조종 중단, 장거리 작전 시 배터리 지속 시간 한계 등이 지적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각 전투 로봇에 복수의 통신 수단과 예비 에너지원 탑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율 주행 기능을 강화하는 기술 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관총 장착 전투 로봇의 실전 투입은 세계 최초 사례 중 하나로, 향후 전 세계 군사 기술 발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간 병력의 희생을 최소화하고 전투 효율을 극대화하는 미래 전장의 방향성을 우크라이나가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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