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해킹 청문회…유영상 대표 국회 출석, 고객정보 유출 사과"

2025. 4. 30. 17:05일상의 간단 명료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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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긴급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문회에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출석해 고객 정보 유출 사고 경위와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국회의 질의를 받았다. SKT는 이번 해킹으로 최대 9.7GB에 달하는 민감한 가입자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청문회에서 유 대표는 "이번 사고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전면적인 보안 강화와 함께 모든 고객의 유심을 무상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으나, 국회의원들은 사고 발생 후 늑장 대응과 사전 예방 부실을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실질적인 금전 피해를 입은 피해자 사례가 공개되면서, SK텔레콤의 책임론은 한층 무거워지고 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유심(USIM) 정보를 기반으로 한 2차 피해 우려도 집중 거론됐다. 유출된 정보 중 일부는 계좌 탈취, 인증서 해킹, 명의도용 등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금융보안성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부각됐다. 실제 피해자 중 일부는 휴대폰이 갑자기 먹통이 된 후 본인 명의로 개통된 타인의 폰에서 수천만 원이 인출된 사례도 보고되었다.

국회 과방위 소속 의원들은 “대국민 서비스를 운영하는 통신사업자로서의 최소한의 보안체계조차 지키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SK텔레콤이 유출된 정보에 대해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사고 시점, 해킹 경로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유 대표는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범위는 일부로, 정확한 경위는 민관합동조사단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전사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해킹 대응 주무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이상중 원장은 이날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주무 책임 기관장이 불참한 가운데 청문회의 실효성이 반감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KISA 측은 “현재 SKT 사건에 대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 권고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문회를 통해 드러난 SK텔레콤의 보안 허점과 늑장 대응은 통신사 전체의 정보보안 체계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 국회는 향후 통신 3사 전반에 대한 보안 감사를 예고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법 개정과 통신사업자 보안 인증 의무 강화 등의 제도 개선이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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