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오바마·클린턴, 전례 깨고 트럼프 정조준…미국 정치 격랑 속으로"
조 바이든,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등 미국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령 3인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비판했다. 이는 미국 정치에서 전직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을 비판하지 않는 오랜 불문율을 깨는 이례적 상황으로, 정치적 전선이 전면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2025년 4월 15일, 바이든 전 대통령은 시카고 장애인 권익 행사에서 퇴임 후 첫 공식 연설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사회보장제도 축소를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취임 100일도 안 돼 엄청난 파괴를 자행했다”며 사회보장청(SSA) 예산 삭감과 인력 감축이 수백만 미국인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 경고했다.4월 19일,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 30주년 행사에서 “반대자를 억압하려는 정치가 계속된다면, 미국 250년 민주주의가 위..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