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내 중국 간첩 5천명 넘었다?…급증하는 침투 공작에 안보 비상"
최근 대만 내에서 중국 간첩 활동이 급증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파견된 공작원이 5천 명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대만 안보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군사 전문지 디펜스 뉴스는 린중빈 전 대만 국방차장의 발언을 인용해, 현재 대만에 잠입해 활동 중인 중국 공작원이 최소 5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이들 공작원은 군사 기밀뿐 아니라 정치, 사회, 민간 영역 전반으로 침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일반 시민으로 위장한 이들은 택시 운전사, 노래방 종업원, 관광업 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부는 접대성 공작 활동을 통해 군 관계자나 고위 공직자로부터 민감한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단순한 첩보 수집을 넘어 대만 사회의 신뢰 체계와 방위 체제를 흔드는 전략적 시도다..
2025.04.22